낸시랭 "이혼소송에만 3년, 불행종합세트였다"

      2020.12.16 17:03   수정 : 2020.12.17 13: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 국민이 반대하는 결혼을 왜 했느냐는 질문이 가장 힘들었다.”

2017년 범죄 이력이 있던 남자와 결혼해 세상을 놀라게 했던 팝 아티스트 낸시 랭이 16일 오후 10시 40분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 연출 최행호)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엄영수(엄용수), 낸시랭, 함연지, 죠지와 함께하는 '세상은 요지경' 특집으로 꾸며진다.



낸시랭은 지난 2017년 12월, 혼인 신고를 통해 기혼자가 됐으나 이듬해 10월 결혼 10개월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 하지만 전 남편과 법적으로 남남이 되는데 무려 3년이 걸렸으며, 지난 9월에서야 ‘100% 승소, 완벽한 이혼’에 성공했다.


낸시랭은 흔한 결혼식도 없이 시작했던 10개월 결혼 생활이 "안 좋은 건 다 겪어 본 불행 종합세트였다"고 털어놨다.
특히 "사채 빚을 떠안아 3년 동안(갚았다). 8억이 9억으로 늘어났고, 이자만 월 600만원"이라고 밝혔다.

낸시랭은 이날 자신의 SNS에 출연자 함연지와 함께 찍은 사진도 올렸다.
“둘이 같은 대기실이어서 촬영을 기다리며 얘기하다보니 친해진 밝고 예쁜 함연지 동생과 함께~!^^”라며 “저번 주 MBC ‘라디오스타' 방송녹화를 마쳤으며, 16일 오늘밤 10:40pm. MBC 라디오스타"라며 '본방사수'를 당부하기도 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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