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중부지방에 '눈'..한파는 잠시 주춤

      2020.12.18 06:00   수정 : 2020.12.18 0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18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눈이 내리겠다. 기온은 잠시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18일 새벽 0시부터 오전 9시 사이 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충청북부·경북북부내륙에는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충청남부와 전북에 한때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도 덧붙였다.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전남과 경남서부내륙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18일 오후 9시부터는 제주도에 한때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충북북부·강원영서남부 2~5㎝, 서울·경기북부·강원영서중북부·충남북부 1~3㎝다.

기온은 일시적으로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가 되겠다.

다만 이날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9일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8도, 강릉 1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3도, 부산 1도, 제주 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6도, 청주 3도, 대전 3도, 전주 5도, 광주 7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10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수도권·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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