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가세연의 가짜뉴스는 오히려 정권교체에 방해"

      2020.12.21 08:08   수정 : 2020.12.21 08: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로세로 연구소(가세연) 등 유튜브가 보수진영에 이득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히려 시민들의 믿음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20일 자신의 SNS에서 문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해서는 반드시 중도보수의 야당이 승리해야 하지만 가짜뉴스에 기반한 보수 유튜브는 백해무익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준용씨의 취업특혜는 아직도 의심스럽고 코로나 엄중한 시기에 대통령 아들의 개인전이 분노스러운 건 맞지만 아홉가지를 사실에 기초해서 비판하다가도 하나를 가짜뉴스로 내보내면 진정성 있는 비판도 신뢰를 잃게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회수와 구독자만을 위해 경쟁적으로 자극적인 것에 치중하는 일부 보수 유튜브는 과연 야권의 정권교체를 돕는 건지, 야권을 분열시켜 정권교체를 방해하는 건지 스스로 성찰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앞서 가세연은 미디어 아트 작가로 알려진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전시회를 두고 "(거리두기) 3단계가 (전시회가 끝나는) 23일 이후에 될 거라는 말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대통령 아들의 전시회 때문에 거리두기 3단계를 늦추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jihwan@fnnews.com 김지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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