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신임 차관에 정종철 기조실장 선임
2020.12.23 16:16
수정 : 2020.12.23 16: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정종철 현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사진)이 2일 신임 교육부차관으로 임명됐다. 정 신임 차관은 교육부 내부에서는 원만하고 합리적인 성품을 가진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교육현장과 정책 관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추진력과 조정능력을 함께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신임 차관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대구고,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 미국 조지아대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땄다.
정 신임 차관은 34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1991년 공직에 입문한 뒤 교육인적자원부 지식정보정책과장, 교육과학기술부 교직발전기획과, 대입제도과, 미래인재정책관 등을 거쳤다. 이후 교육부 정책기획관, 외교부 주미합중국대한민국대사관(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 교육부 학생지원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 지난해 1월 교육부 안전정보국장을 거쳐 지난 4월부터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취임한 2018년 10월 이후 국장, 실장, 차관으로 승진한 셈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