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텍 '스노우피크 어패럴', 코로나 여파 속 매장 속속 유치
2020.12.28 09:57
수정 : 2020.12.28 09: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버추얼텍의 자회사 데브그루가 전개하는 내추럴 라이프스타일 웨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이 올 한해 코로나19 등 대내외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매장을 공격적으로 유치하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한 대비 및 내년 사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지난 2월 론칭 이후 신세계, 롯데, 현대, AK, 스타필드 등 백화점, 쇼핑몰과 함께 대리점 주요상권의 매장을 50여개 오픈했다. 이를 통해 유통 바이어들과 대리점주들에게 스노우피크 어패럴만의 브랜드력과 우수한 제품력을 어필하는데 성공했고 신생 브랜드로의 가능성과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20FW 아웃도어'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생활 속 안전과 패션을 접목시킨 'RESCUE 컬랙션' 출시로 업계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스노우피크 어패럴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여파로 타격을 받은 패션업계 불황 속에서도 올해 약 50여개 매장 오픈에 성공,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줬다”라며 “다만 코로나19로 위축되어 있는 업계 상황으로 주춤했던 마케팅 활동을 내년에는 공격적으로 진행하여 브랜드 가치 및 인지도를 올려 온오프라인 유통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측은 셀럽 모델 계약은 물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채널을 통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또 온오프라인 지점수 확대를 통한 거점 확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조직 강화 등 스노우피크 어패럴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주주가치 제고에 힘쓴다는 각오다.
또한 기존 고객들 외에 잠재적 VIP 고객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확보를 위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할 유니크한 디자인과 가치 소비를 위한 친환경 소재 및 리사이클 소재를 확대하고 브랜드 지속성장 가능성을 위한 상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연말을 맞이해 '2020 홀리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오는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구매 금액대별 즉시할인 혜택과 스노우피크 어패럴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1만원 즉시 할인 쿠폰, 다운자켓 구매 시 2만원 추가 할인 쿠폰 증정, 모든 구매 고객에게 마스크 스트랩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