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 한라대에 '생활안정 장학금' 3억원 지원

      2020.12.29 09:37   수정 : 2020.12.29 09: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라그룹이 한라대 재학생들에게 '생활안정 장학금' 3억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라대 재학생 약 580명(전체 재학생의 17%)이다.

'생활안정 장학금'은 재학생 가족(보호자 등)에게 직접 전달 되는 '생활비 지원형 장학금'이다.

한라대는 학생 가정 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이번 장학금을 편성했으며 가구당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100만원(재학생 1인당)까지 지원한다.

김응권 한라대 총장은 "팬데믹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등록금 이외의 추가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언제나 따듯한 마음으로 도움을 주시는 한라그룹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라대는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교내 입주 복지 매장 임대료를 50% 감면하는 등 지역 중소상공인들과 상생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