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직원 확진…직원 전수검사

      2021.01.13 06:21   수정 : 2021.01.13 06: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이 발생하자 본청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검체검사(PCR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파주시는 10일 파주시 공원관리사업소 직원 A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자 즉각 해당 사업소를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A씨는 임상 증상이 발현된 7일 개인사정으로 조퇴 후 자택에서 머물렀으며, 9일 오전 운정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고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현재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파주시는 A씨 확진에 따라 동거 가족 및 같은 부서 등 접촉자 총 90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하고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 조치를 내렸다. 검사 결과, 같은 부서 직원인 B씨가 양성판정을 받았고, 이튿날인 11일 B씨의 가족인 C씨, 12일에는 같은 파주시 직원인 D씨가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파주시는 즉각 본청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파주시는 역학조사관 판단에 따라 12일 문산선별검사소-운정선별검사소-파주보건소 등 3곳에서 총 1300여명의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든 업무보고는 비대면 원칙으로 전환하고, 사무실 내 다과섭취 금지, 부서 간 이동 및 직원 접촉 자제 등 방역수칙 준수를 한층 강화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청 직원 확진으로 시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파주시는 역학조사관 판단에 따라 전 직원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들어갔고,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행정업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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