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옥죄자..신용대출 12월 5000억 증가

      2021.01.14 12:00   수정 : 2021.01.14 12: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12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8조5000억원 증가해 전월(18조7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크게 둔화됐다. 특히 금융당국 가계대출 관리방안에 따라 신용대출은 5000억원 증가에 그쳤다.

금융위원회는 전 금융권 가계대출 전월말대비 증가액은 지난해 10월 13조6000억원, 11월 18조7000억원, 12월 8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 금융권 주담대 증가액은 지난해 10월 7조3000억원, 11월 6조8000억원, 12월 6조7000억원이었다.

또 신용대출은 '가계대출 관리방안' 시행과 연말 상여금 유입 등으로 증가폭이 크게 둔화됐다.

전 금융권 신용대출 증가액은 지난해 10월 4조원, 11월 7조8000억원, 12월 5000억원이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2021년에도 가계대출 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가계부채가 연착륙될수 있도록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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