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최첨단 CAFS 소방차 배치

      2021.01.25 09:05   수정 : 2021.01.25 09: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기존 소방차 대비 화재진화력이 4~7배 뛰어난 최첨단 CAFS(Compressed Air Foam System) 소방차를 전격 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CAFS 소방차'는 물과 포소화약제를 가압 된 공기로 조합해 물의 표면장력 저하를 유도하고 연소물로 침투되는 속도를 보다 빠르게 촉진시켜 기존의 물 사용대비 화재진화력을 높였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CAFS 소방차 보급을 통해 적은 양의 물로 화재를 진화, 2차 수손 피해를 경감하고, 일반·유류화재 및 고층건물 화재에 대응력을 높여 각종 화재현장에서 활약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후방안전장치(사인보드)도 설치, 후방 시인성을 높이는 등 현장에서 출동하는 직원들의 안전도 더욱 고려해 제작했다.

이번에 배치되는 CAFS 소방차는 김천소방서에 신설되는 율곡119안전센터 및 구미, 경산소방서에 우선 배치할 예정이다.
또 올해 더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김종근 경북소방본부장은 "완벽한 현장활동을 위해 훈련으로 단련된 소방공무원과 현대화된 소방장비가 필수적이다"면서 "이번에 도입된 CAFS 소방차를 통해 도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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