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10호 도움 토트넘 FA컵 16강 이끌었다
2021.01.26 07:04
수정 : 2021.01.26 07:04기사원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시즌 10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FA컵 16강으로 이끌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위컴비 애덤스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 위컴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4대 1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전반 25분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전 추가시간 베일의 골로 동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42분 역습 찬스에서 손흥민이 공을 잡은 뒤 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가다 은돔벨레에게 패스했다.
은돔벨레는 이 공을 받아 오른발 인사이드로 골문 안으로 차넣어 골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시즌 10번째 도움이었다. 득점은 총 16골이다.
한편, 토트넘의 조제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해 케인, 호이비에르, 레길론, 은돔벨레 등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지만 위컴에 고전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