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표준지 공시지가 6.96% 상승

      2021.01.29 11:24   수정 : 2021.01.29 11: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여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6.96% 상승했다고 29이 밝혔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2021년 표준지 공시지가 52만 필지에 대해 소유자 열람과 의견청취 절차 등을 거쳐 2월 1일 공시할 예정이다
여주시의 2021년 표준지 공시지가(토지)는 6.96%로, 경기도 내 42개 시·군·구 중 파주, 연천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지만 최근 5년간 평균 상승률 3.41%와 비교하면 높은 상승률이다.

지역별로는 점동면과 금사면 7.56%, 대신면 7.41%, 중앙동 7.24%, 여흥동 7.02%, 산북면 6.99%, 오학동 6.97%, 강천면 6.89%, 능서면 6.8%, 가남읍 6.74%, 북내면 6.43%, 흥천면 5.79% 순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만큼 이번 상승률은 오는 5월 31일 여주시가 공시예정인 약 26만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상승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개별 토지의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한국부동산원)을 통해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이 되며 시민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공정하게 조사·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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