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연휴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 확인 하세요”

      2021.02.05 06:00   수정 : 2021.02.05 0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 시민 불편이 없도록 설날 전·중·후로 나눠 자치구별 생활폐기물 수거 및 배출일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설 연휴 전인 8~10일까지는 생활쓰레기를 평소대로 배출하면 된다.

시민들이 연휴 전 생활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된 쓰레기를 전량 수거해 수도권매립지, 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로 반입 처리한다.

연휴 기간 중에는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및 수도권매립지 반입일과 자치구 환경미화원 휴무로 인해 자치구마다 쓰레기 배출가능일이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연휴 첫날인 11일은 성동, 강남, 12일은 종로, 강동, 13일은 영등포, 송파구만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은 서울 전역에서 배출이 가능하다.

설 연휴 기간에는 서울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연인원 542명이 청소민원 등 시민불편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또 연휴 기간 중 자치구 환경미화원 1만1257명이 특별 근무를 실시해 주요 지역 거리 청소 및 청소 민원을 처리하고 연휴 중 배출된 생활폐기물을 수거한다.

설 연휴 후에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해 처리할 예정이다.


임미경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서울시는 설 연휴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수거 등 청소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쾌적한 명절을 위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날짜를 준수하여 배출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