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석 온도 높여줘"...현대차, AI 음성인식 기술 개발
2021.02.18 09:46
수정 : 2021.02.19 09:43기사원문
현대차그룹은 서비스 종류와 범위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차량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음성인식 기술과 연계해 개발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차세대 커넥티드 카 AI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고객이 친숙하지 않는 차량 용어나 작동법 등 자동차 생활과 관련된 각종 정보와 다양한 상황을 반영한 음성 명령어를 상시로 업데이트해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AI 기반의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음성인식 기술은 올해 하반기 양산차에 최초로 탑재될 예정이며, 기존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향후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 권해영 상무는 "차세대 커넥티드 카 AI 음성인식 기술은 운전자가 자동차와 더 손쉽게 소통하며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앞으로도 한층 향상된 AI 기술을 활용해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