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유니온, 코로나19 마음 방역

      2021.02.27 10:00   수정 : 2021.02.27 09: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올리브 유니온은 지난 25일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으로 올리브 스마트 이어를 서울시 노원구청에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증된 올리브 스마트 이어는 청력 손실로 인해 일상생활이 힘든 청각 장애인과 난청인에게 기증될 예정이다.

단순히 물품 기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사후 관리를 돕고 피드백을 받아 제품 개발에 반영할 수 있도록 꾸준히 소통할 계획이다.



노원구청에 기증한 올리브 스마트 이어는 개인 맞춤형 음성 증폭 기능과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사용 가능한 청력보조기이다.

송명근 올리브 유니온 대표는 “코로나 19확산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청각장애인 및 난청인들은 의사소통에 불편함 느끼고 소통의 단절을 경험하고 있다.
올리브 스마트 이어가 원활한 의사소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올리브 유니온 관계자는 “지난 연말 서초구청에 이은 두번째 기증이며, 소셜 미션을 달성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올리브유니온은 난청인을 위한 스마트 보청기를 개발 제조하는 소셜 벤쳐 기업이다. 경제적 사정이나 사회적 편견 없이 누구나 청력보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 및 제조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올리브 유니온은 상반기에 중고도 난청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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