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탑정호 일대 복합문화관광단지 된다

      2021.03.10 10:46   수정 : 2021.03.10 10: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논산=김원준 기자] 충남 논산 탑정호 일대가 대형 복합·체류형 관광단지로 개발된다.

논산시는 탑정호 복합문화관광단지 개발사업의 하나로, 현재 산노리자연문화예술촌과 탑정호 순환체계 구축사업, 물빛정원 조성사업, 복합휴양관광단지조성사업 등 7개 사업을 탑정호 일대에서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앞서 논산시는 탑정호 일원에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딸기향농촌테마공원, 수변산책로, 힐링생태사업관 등 5개 사업을 완료한 상태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지난 9일 탑정호 일원 관광단지 개발과 관련, 기자 브리핑을 갖고 “탑정호를 기반으로 한 복합·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자연과 어우러진 가족 중심의 힐링공간이자 전 연령대가 공감하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관광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논산시는 현재 국비를 포함해 총 283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탑정호를 기반으로 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모두 300여 곳의 관광 관련 시설·업체 등으로 부터 단지 입주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민간투자유치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논산시는 탑정호 수변개발사업을 통해 친환경 관광벨트를 구축하는 한편, 논산의 관광 인프라 증진 및 새로운 관광거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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