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규제자유특구, 모바일헬스케어 지원센터 개소

      2021.03.12 09:58   수정 : 2021.03.12 09: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강원 모바일헬스케어 지원센터 개소식’이 12일 원주 혁신도시에서 개최된다.


12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는 김명중 강원도경제부지사, 곽도영 강원도의회의장, 송기헌 국회의원, 심기준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회장, 원창묵 원주시장, 김희천 중기부 규제자유특구단장, 유관기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지원센터는 국비 20억원 도비 38억 원 등 총사업비 58억원을 투입해 강원도 원주시 혁신로 19 H타워 3층에 연면적 452㎡ 규모로 구축하였다.



또한, 총 26억원 상당의 장비활용이 가능한 시제품 제작지원실과 예비창업자나 장비활용 기업을 위한 공유오피스, 교육실 등의 부대공간이 마련됐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 2019년 7월,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되어 당뇨·고혈압 질환에 대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상용화 실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강원 모바일 헬스케어 지원센터‘를 통해 특구기업들이 개발한 의료데이터 기반의 모니터링 서비스와 심전도 측정장비 등 의료기기의 적합성 확인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원도의 유망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유치와 관련 창업지원을 위한 제품 개발 테스트베드로서 각종 의료기기 시험·분석과 3D프린터 등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 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소식에는 특구 사업으로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에서 실증중인 야외활동 참가자 대상의 심전도 원격모니터링, 고혈압 환자에 대한 전자처방전 발급 실증(영상), 강원특구 온라인 플랫폼 전시관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연하게 된다.


김명중 강원도경제부지사는 “규제자유특구사업은 도내 바이오 및 의료기기 산업의 지속성장 기반 마련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 구축된 강원 모바일헬스케어 지원센터가 도내 의료기기 산업이 모바일 환경을 기반으로 한 개인맞춤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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