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자영업자 지원 신한 퀵정산 대출 선보여
2021.03.17 10:21
수정 : 2021.03.17 14: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은 코리아크레딧뷰로와 공동으로 '신한 퀵정산 대출'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장 69일까지 소요되는 자영업자의 온라인 플랫폼 매출 정산기일 단축을 위해 정산예정금을 사전 확인하고 이를 단기 운전자금 대출로 선정산하는 상품으로 자영업자의 경영 및 자금애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대출 대상은 쿠팡, 티몬, 위메프, 무신사, 배달의 민족에 입점한 자영업자로써 금리는 최저 3.4%, 기간은 6개월, 대출 한도는 매출액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신한 퀵정산 대출'은 KCB가 온라인 플랫폼들의 매출을 통합 제공해 자영업자들은 개별 신청 없이 신한은행과의 대출 약정 한 번만으로 해당 플랫폼 모두에서 선정산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대출을 이용하고자 하는 자영업자 중 쿠팡 등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 입점 업체는 정산예정금 통합관리 플랫폼인 'KCB-셀러봇캐시'에, 배달의 민족에 입점한 음식업 가맹점은 '마이앨리'에 회원가입만 하면 기업뱅킹 전용 앱인 신한 쏠 비즈(SOL Biz)를 통해 비대면으로 대출신청부터 약정까지 가능하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