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시계 중고거래, 블록체인으로 짝퉁 걱정 줄인다

      2021.03.17 14:38   수정 : 2021.03.17 14: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기업 트러스트버스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명품시계 중고거래의 투명성을 보장하는 서비스에 나선다.


17일 트러스트버스는 캔버스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손잡고 프리미엄 시계에 대한 감정과 인증, 위탁 및 판매가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캔버스(Canva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캔버스에선 감정평가 완료된 시계 인증서와 거래 이력이 R3코다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해당 제품에 대한 이력 등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고가의 시계를 거래할 수 있다.

캔버스엔 트러스트버스의 가상자산 지갑 마스 월렛을 통한 비트코인(BTC) 및 트러스트버스(TRV) 토큰 결제가 지원된다.
또, 가상자산 개인키 관리 솔루션 마스터키도 캔버스에 연동돼 마스 월렛 내 가상자산 보안을 강화했다.

트러스트버스는 오는 19일 캔버스의 감정평가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달 시계 경매 및 판매 서비스를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양사는 향후 고가시계에 대한 블록체인 공동구매 서비스를 비롯해 가상의 패션 아이템을 위한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 서비스로도 비즈니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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