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 국내 최초 ‘캠핑카 공유 업체’ 캠버와 MOU
2021.03.24 09:14
수정 : 2021.03.24 09: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생활숙박시설 통합위탁운영사인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가 국내 최초 캠핑카 공유 스타트업 캠버(Camver)와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체스터톤스호텔앤레지던스㈜ 고객을 대상으로 캠핑 레저 서비스를 제공한다.
24일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는 올인원 캠핑카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캠버’와 상생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캠버는 공유 캠핑카 플랫폼 서비스로, 개인이나 기업이 캠핑카를 직접 소유하지 않고도, 캠핑카 사용 기간에 맞춰 렌트할 수 있다.
캠버는 늘어나는 캠핑 수요에 맞춰 캠핑카 여행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합리적이고 전문적인 레저캠핑 서비스를 IT기술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캠버는 캠핑카는 물론, 캠핑용품과 장비, 먹거리와 놀거리, 캠핑장 예약 등 캠핑카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캠버는 2020년에 출범한 스타트업이지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2020 관광 엑셀레이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현재 캠버는 60여 대의 차량과 1,200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어 캠핑카 서비스 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캠버가 생활숙박시설과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는 캠버와의 협약을 통해 온,오프라인 하이드리드형 체험홍보공간을 마련해 캠핑 장비를 전시하고 운영한다. 캠버는 온라인 캠핑장비 장터와 캠핑 동호회 네트워킹, 캠핑공유 멤버쉽 프로그램 등 캠핑족을 위한 네트워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캠핑과 호텔 숙박 서비스를 연계하고, 여행 추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가 운영하는 시설 내에 캠버에서 운영중인 캠핑카와 장비들을 도입해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유상으로 대여할 수 있다. 캠핑카 상품과 숙박상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도 판매할 예정이다.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와 캠버가 제공하는 연계 상품은 ‘체스터톤스 속초’를 시작으로 체스터톤스호텔엔드레지던스㈜가 운영하는 모든 생활숙박시설에 도입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는 국내에서 캠핑카 서비스 선도주자인 캠버와의 협약을 통해 단순 숙박 기능을 제공하는 것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차별화된 라이프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의 신유섭 대표는 “이번 캠버와의 협약으로 생활숙박시설의 서비스를 한 차원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며 “코로나19 사태로 국외여행이 줄어든 대신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체스터톤스만의 다양한 서비스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