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공제회, 총자산 4兆 시대 열었다

      2021.04.06 16:24   수정 : 2021.04.06 16: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찰공제회가 총자산 4조원 시대를 열었다.

경찰공제회는 6일 결산 공지를 통해 지난해 총자산이 4조2070억원이라고 밝혔다. 2018년 3조717억원, 2019년 3조5519억원에 이어 상승세다.



이번 결산은 지난 3월 25일 대의원회를 통해 의결된 바 있다.

경찰공제회는 지난해 사업이익 1515억원을 기록했다.
회원이자 적립액 1131억원, 경상경비 등을 제외하고 당기순이익 222억원을 기록했다. 5년 연속 흑자다.

당기순이익은 2018년 221억원, 2019년 381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투자수익률은 5.2%, 지급준비율은 108.6%를 기록했다.

지난해 투자자산은 총 자산의 87%인 3조6550억원이다.
2018년 2조5745억원, 2019년 3조59억원에서 증가세다.

대체투자는 2018년 1조2482억원, 2019년 1조5347억원, 2020년 1조8238억원 순으로 증가세다.


경찰공제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면서비스 사업인 리조트, 웨딩, 장례식장 등 일부사업이 적자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투자자산 포트폴리오를 전략적·탄력적으로 운용해 흑자 기조를 이어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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