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시멘트, ‘상생협력기금’ 3억5430만원 옥계면민에 전달

      2021.04.20 14:11   수정 : 2021.04.20 14: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라시멘트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지역사회와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옥계공장 소재지인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주민 전원에게 지역상생 교환권 10만원권을 전달했다. 20일 한라시멘트는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발전기금의 일환으로 상생협력기금 3억5430만원을 조성, 교환권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기금은 옥계면민 3543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전달된다.

교환권은 옥계면 소재 모든 상가에서 2021년 7월 31일까지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이날 한라시멘트는 옥계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상생협력기금 전달식을 갖고, 박일규 옥계면장에게 교환권을 직접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한근 강릉시장, 박일규 옥계면장, 박문근 옥계면 번영회장, 한라시멘트 김영환 본부장 및 옥계면 단체장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박문근 옥계면 번영회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인데 큰 결정을 해 줘서 고맙다"면서 "면민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김영환 본부장은 “이번 후원이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면민들의 생활 안정과 면 시장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편, 한라시멘트는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각종 지역발전기금 후원 외에도 급여 우수리 기금 모금, 우수 학생 장학금 지급,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추진 등 크고 작은 사회공헌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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