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접목 '공중보건정보 포럼' 발족식 23일 개최

      2021.04.23 14:57   수정 : 2021.04.23 14: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등 세계적인 감염성 질환과 주요 만성질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ICT기술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ICT를 접목해 공중보건사업의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한 공중보건정보 포럼의 발족식이 23일 오후 2시부터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개최됐다.

공중보건포럼 준비 위원장인 충북대 이영성 교수(전 NECA 원장)는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감염성 질환에 대한 위기 대응 전략의 한 방안으로 보건의료정보를 활용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연다"면서 "이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보건의료정보를 공유하고 선제적으로 지역단위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럼은 이 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석화 대한의료정보학회 회장,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전병율 대한보건협회 회장, 허목 전국보건소장협의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 위원장은 "첫걸음을 내딛는 공중보건정보포럼을 통해 공중보건정보를 활용해 지역사회 중심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공중보건정보 포럼 발족을 시작으로 앞으로 보건의료정보를 활용해 지역사회 중심(광역시도)으로 공중보건 위기사항 대응을 비롯한 지역사회 주민 건강 뿐 아니라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 세션 1 주제 발표에서는 △스마트시티의 공중보건정보학 접근(성균관의대 박재현 교수) △의료정보 소비자주권과 개인 맞춤 예방(서울의대 강건욱 교수) △지역사회 스마트헬스케어 혁신(충북의대 신광수 교수) △공중보건정보학의 학문체계(대구가톨릭대 박혜진 교수)를 발표했다.

세션 2 패널 토의에서는 이영성 위원장이 좌장으로 △고신의대 고광욱 교수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강성홍 회장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김미영 회장이 보건의료환경 위기대응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참여가 가능하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도 생중계됐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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