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전신주-송전철탑 지중화 ‘가속페달’

      2021.04.24 11:24   수정 : 2021.04.24 11: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해 이소영 국회의원,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23일 전신주-송전철탑 지중화 등 의왕시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 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로 3개 기관은 △신재생에너지 증진 △의왕시 도시환경정비 △학교 주변 어린이 안전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세부 협약내용을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서에는 특히 의왕시 내손동 재개발해제구역 전신주와 내손동 송전철탑을 지중화하고, 대안학교 인근 횡단보도에 안전대기를 위한 옐로카펫을 설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대상지역 전신주와 송전철탑을 지중화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됐다.
대안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옐로카펫을 설치해 학생 보행안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의왕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민생활 환경에 위해가 되는 요소를 차단하고 보행자가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돈 시장은 협약식에서 “보행자 중심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를 만들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미관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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