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그램 15' 5월 출시.."노트북시장 주도권 강화"
2021.04.25 10:25
수정 : 2021.04.25 11:28기사원문
LG전자는 다음달 2021년형 ‘LG 그램 15’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14, 16, 17형 출시에 이은 15형대 제품으로 보다 촘촘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LG 그램 55'는 16:9 화면비의 15.6형 FHD(1920x1080)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신형 ‘LG 그램 15’는 1120g의 가벼운 무게에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최신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Tiger Lake)를 적용해 기존 10세대 프로세서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가 약 20% 빨라졌다.
인텔의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 아이리스 엑스이(Iris Xe)도 장착해 고화질 영상 작업 및 게임 구동 시 빠른 속도로 구현되도록 했다.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와 옵시디안 블랙 두가지로 출시된다. 출하가는 199만 원(i5/8GB/SSD 256GB기준)이다.
LG전자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투인원(2 in 1) 노트북 ‘그램 360’의 14형 제품에는 ‘옵시디안 블랙’, 16형에는 ‘쿼츠 실버’ 색상을 추가한다. 지난 2월 ‘그램 360’ 출시 당시 14형은 ‘토파즈 그린’, 16형은 ‘옵시디안 블랙’ 색상을 출시한 바 있다. ‘그램 360’은 고객의 상황에 따라 노트북, 태블릿 모드 등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예를 들어 고객은 문서 작업이나 영상 편집 등 키보드를 사용할 때에는 노트북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영상 콘텐츠를 즐기거나 펜을 활용할 때는 태블릿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김선형 HE마케팅담당은 “이번 라인업 확대로 고객은 본인의 사용환경이나 색상 등 디자인 선호도에 따라 ‘LG 그램’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코로나 19로 인해 성장하고 있는 노트북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