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경기 광주시장, "문화재단 통해 지역 특화 문화사업 추진"
2021.04.29 11:17
수정 : 2021.04.29 11:17기사원문
광주시문화재단은 지난 2018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추진돼 타당성 연구용역 등을 거쳐 2년여 만인 지난해 12월 설립됐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광주시문화재단 역점사업인 지역 특화 축제·공연·전시 및 문화예술 교육, 문화재단 특화사업 추진, 문화예술 단체 및 예술인 활동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광주시는 문화재단 출범을 알리기 위해 오는 5월 대대적인 출범기념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광주시문화재단은 올해 연간 40회 이상의 기획공연 및 전시를 계획 중이며, 생애주기별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광주시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광주시 자연·문화유산을 활용한 남한산성 문화제, 왕실도자축제, 송년음악회, 해맞이 축제 등 지역 특화 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재단 특화사업으로 는 ‘청소년 음악콩쿠르’, ‘찾아가는 영화관’, ‘허난설헌 문화제’ 등이 추진된다.광주시문화재단은 현재까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문화재단 등 관련 기관에서 2억원 상당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신동헌 시장은 “각종 문화예술 공모와 후원, 협력 사업의 유치를 통해 재단의 재정자립도 확장과 사업 다각화에 기여하겠다”며 “경기 동남부권 문화벨트 구축 및 지역 유휴 공간을 활용한 생활문화 사업과 경기 페스타 유치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광주시문화재단은 공식 출범 이후 공연과 전시, 교육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해왔으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온라인 비대면 방식을 적극 도입해 총 30회 이상의 공연과 교육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광주시 온라인 시정브리핑은 광주시청 공식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