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연안안전지키미 운영, 위험구역 5곳에 배치
2021.05.04 12:36
수정 : 2021.05.04 12: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해양경찰서는 지역사정에 정통한 주민 10명을 '연안안전지킴이’로 선발, 5월부터 위험구역 5곳에 배치해 운영중이라고 4일 밝혔다.
정부혁신의 일환인 ‘연안안전지킴이’는 서류심사, 체력검정, 면접평가를 거쳐 선발됐다. 해경은 활동에 앞서 지난달 28일 ‘연안안전지킴이 위촉식 행사’를 열고 위촉장 전달과 함께 지리적 특성 및 안전시설물 위치, 응급처치법, 코로나19관련 방역수칙 준수 등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연안안전지킴이는 대왕암공원 갯바위, 슬도방파제, 방어진항, 방어진남방파제, 대변항 월드컵방파제 등 울산해양경찰서 관내 연안 위험구역 5곳에 2인 1조로 배치됐다.
이들은 매월 주말 4회, 평일 11회에 걸쳐 일일 3~4시간 도보순찰 및 안전계도 활동을 벌인다. 활동 기간은 10월까지이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지역사정에 밝은 현지주민으로 구성된 ‘연안안전지킴이’ 운영으로 연안사고 예방과 지역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