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뱅 비전펀드2, 산타토익 '뤼이드'에 1억7500만달러 투자
2021.05.25 09:16
수정 : 2021.05.25 09: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뤼이드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로부터 1억7500만 달러(약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뤼이드는 교육 사업에 AI 기술을 접목, 개인별 맞춤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 서비스는 산타토익이다.
소프트뱅크는 개인별 맞춤 학습 서비스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규학 소프트뱅크 어드바이저 매니징파트너는 “획일화된 교육 방식에서 개인화 학습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판단해 투자했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로 뤼이드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2840억원까지 늘어났다.
앞서 프리미어파트너스, 알펜루트자산운용, DSC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디벤처스개인투자조합, 산업은행 등이 투자한 바 있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기존 교육 패러다임을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중심에서 AI 중심 산업으로 재편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해외 뿐 아니라 국내 기업들과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