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간호직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 코로나 격무 때문이었나?
2021.05.26 15:40
수정 : 2021.05.26 15: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의 한 일선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응 업무를 맡았던 간호직 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26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8시 10분쯤 부산 남구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 A씨가 투신해 사망한 채 발견됐다.
A씨는 동구보건소 소속 7년차 간호직 공무원으로 최근까지 코로나 대응 업무를 맡아왔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유족과 발견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