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17인치 크롬북 출시.."원격수업 수요 겨냥"

      2021.06.01 16:19   수정 : 2021.06.01 16: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에이서가 넥스트 에이서에서 인텔 에보(Evo) 플랫폼 인증을 받은 최초의 크롬북과 17인치 대화면 크롬북 등 신제품 4종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크롬북은 구글의 크롬운영체제(OS)를 탑재한 노트북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택 근무와 원격 수업 등으로 수요가 크게 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글로벌 크롬북 판매량은1198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319만대)보다 약 4배 가까이 늘었다.

‘에이서 크롬북 317’은 터치스크린과 논터치스크린 등 2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17.3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다 원활한 원격수업과 재택근무를 가능하게 한다. 숫자 키패드와 대형 터치패드, 백라이트 키보드 등 편의기능이 탑재됐다.

‘에이서 크롬북 스핀 713’은 일반 소비자와 기업용 등 2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인텔 11세대 코어 i7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고 알루미늄 바디로 내구성도 뛰어나다. 최대 10시간 지속 가능한 배터리와 USB 3.2 타입C 포트 등 입출력 단자를 통해 주변 장치와의 연결도 가능하다. 아울러 360도 회전되는 컨버터블 형태의 제품이기 때문에 랩탑, 태블릿, 텐트,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형태로 사용이 가능하다. 1.37kg 무게와 16.9mm 두께로 최적의 휴대성도 제공한다.

‘에이서 크롬북 514’는 최신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탑재되어 있다. 14인치 디스플레이의 크롬북으로 최대 10시간 배터리가 지원된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에이서 크롬북 신제품에 대한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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