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델타 항공주 날았다

      2021.06.09 06:59   수정 : 2021.06.09 06: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국 뉴욕증시 항공주들이 날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P)가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과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스페인, 이탈리아를 비롯한 61개국에 대한 여행권고 수위를 낮추면서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항공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홀딩스는 0.8%, 델타 에어라인스는 2.1% 각각 올랐다.

이와 관련, 제프리즈증권은 "해외여행과 출장이 되살아날 것이다"며 낙관하며 항공주 전망을 상향했다.


미국증시의 밈주식(SNS 등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끄는 종목)의 대장주가 또 바뀌었다. 헬스케어업체 클로버헬스가 86% 상승하면서다.

밈주식들 가운데 이날은 클로버헬스와 웬디스의 랠리가 두드러졌다. 헬스케어업체 클로버헬스는 장중 100%까지 치솟았다. 이후 상승폭을 다소 줄여 86% 상승했다.

패스트푸드체인 웬디스는 25.9% 뛰었다.

반면 테슬라 주가는 중국 내 5월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0.25% 하락하며 603.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42포인트(0.09%) 내린 3만4599.82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74포인트(0.02%) 오른 4227.2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19포인트(0.31%) 상승한 1만3924.91에 거래를 마쳤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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