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네이버 제치고 장중 시총 3위 올라

      2021.06.14 09:58   수정 : 2021.06.14 09: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카카오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장중 처음으로 네이버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14 오전 9시 10분 현재 카카오는 전날보다 5500원(4.06%) 상승한 14만1000원에 거래됐다.

시총은 62조5941억원으로 불어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몸집이 가장 큰 세 번째 종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장중이긴 하지만 시총 3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3위였던 네이버(62조5844억원)를 간발의 차로 제쳤다.
네이버는 2.28%(8500원) 오른 38만1000원에 거래됐다.

카카오는 지난 7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지난 4일 종가 12만4000원에서 10% 이상 상승했다.

다만 NAVER가 곧장 반격에 성공하며 현재 시총은 4위를 유지 중이다.
카카오와의 시총 격차는 4000억원에 불과해 또 다시 장중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이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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