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3상 ‘톱라인’ 결과 발표에 강세

      2021.06.14 10:25   수정 : 2021.06.14 10: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결과 발표에 강세다.

14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4.14%) 상승한 2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32%), 셀트리온제약(5.48%) 등도 동반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 주가 상승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톱라인(Top line) 결과 발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톱라인이란 임상 실험의 성공과 실패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데이터다.
투약 후 28일간 임상 결과 중 1차·2차 유효성 평가와 안정성 결과를 합친 데이터다.

앞서 셀트리온은 올해 1월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3개국에서 코로나19 경증과 중등증 환자 1315명을 모집해 올해 4월 렉키로나 투약을 완료한 바 있다.

셀트리온 결과발표에 따르면 중요한 임상적 결과인 중증 악화율과 임상적 증상 개선 시간에 대한 주요 평가지표 4개에서 모든 평가지표가 치료군과 위약군 간 명확한 차이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 안으로 렉키로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오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2021 유럽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질환학회(ECCMID)’에서도 구두로 발표할 예정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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