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한국관광공사와 '캠핑사고 예방' 협력
2021.06.18 10:11
수정 : 2021.06.18 10: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8일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관광공사와 캠핑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급증하는 캠핑관련 가스안전 사고 예방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여행 제한 등으로 캠핑·차박 등을 즐기는 인구가 급속 증가하고 있다. 이와관련 일산화탄소(CO) 중독, 부탄캔 폭발 등 캠핑관련 가스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양 기관은 캠핑 중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물 공동 제작 및 배포, 캠핑장 사업자 및 관리요원 대상 안전교육 협업, 캠핑안전수칙 준수 언론캠페인 공동 전개, 안전캠핑관련 온라인 홍보콘텐츠 제작 등 캠핑 안전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종범 가스안전공사 부사장은 "국민의 캠핑안전 확보를 위해 국민 관광을 책임지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체계를 구축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국민의 안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즐거운 여행이 불행으로 바뀌지 않도록 캠핑 중 가스용품을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휴대용가스레인지 사용 시 받침대보다 큰 불판이나 조리기구를 사용하면 안되고 밀폐된 공간에서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난로, 연소기 등을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