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적극행정위원회 민간위원 대폭 확대

      2021.06.21 09:42   수정 : 2021.06.21 09: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적극행정 추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부산광역시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적극행정위원회는 적극행정 실행계획, 의견제시 요청사항, 우수공무원 선발 기준 및 절차, 면책 건의, 적극행정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적극행정위원회의 민간위원 규모를 기존 5명에서 25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위촉함으로써 위원회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제고해 의사결정기구로써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모집 분야는 △경제산업 △해양교통 △도시건축 △환경녹지 △복지안전 △법무 △규제 △시민사회 등으로 총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부산시 업무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29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적극행정위원회가 현안 해결기구로써의 위상과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쟁점 조정을 위한 전문가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 면서 ”앞으로 부산시는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적극행정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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