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公, ‘공공시설복합단지’조성 본격화

      2021.07.09 09:52   수정 : 2021.07.09 09: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지난 8일 세종시와 ‘세종시 공공시설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위·수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세종시 공공시설복합단지 조성사업은 고품질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 일원 31만2279㎡터에 총사업비 467억 원을 투입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세종시 중심부에서 남서쪽으로 불과 3㎞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국지도 96호선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주변 환경 또한 매우 쾌적하다는 평가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이번 세종시와의 위·수탁 업무협약으로 도시개발사업’의 인허가, 공사·용역발주 및 감독, 기술지원 등 ‘세종시 공공시설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전반에 대해 건설사업관리와 기술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 업무시설, 이전하는 공공기관 청사, 연수원 등의 다양한 공공시설을 조기 유치하기 위해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공복합 업무용지 8필지, 주차장용지 2필지 등 부지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배준석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만의 특색 있고 지역요구에 맞는 ‘세종시 공공시설복합단지’ 조성이 공사가 추진하는 첫 도시개발사업이 돼 고무적"이라면서 “이번 ‘세종시 공공시설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공사의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행정수도 세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가는데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발이익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민간제안 SPC(PFV)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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