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로봇이 집앞까지 음식배달"
2021.07.12 18:20
수정 : 2021.07.12 18:20기사원문
한화건설의 '실내 로봇배달 서비스' 서비스는 이날 '한화 포레나 영등포'에 처음으로 도입된다.
한화건설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위해 단지 내 단차를 없애고, 여닫이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했으며, 포레나 원패스키(One-Pass Key)를 배달로봇에 탑재해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
한화건설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해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도입을 준비해 왔다. 향후 로봇을 활용한 서비스 확대 검토와 함께, 신규 단지별 적용환경을 고려해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화건설 윤용상 건축사업본부장은 "언택트 시대에 배달로봇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새로운 주거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브랜드 경험강화를 위한 한화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