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미니소방차’ 활용 선박화재 대응 훈련
2021.07.15 19:10
수정 : 2021.07.15 19:10기사원문
이번 훈련은 지난 5월에 도입한 '부산항 미니소방차'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한 후속 조치다.
지난달 25일부터 4회에 걸쳐 신선대부두, 자성대부두, 감천항 서편부두, 신항 다목적부두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선박화재 발생 때 초동조치 및 화재진압을 지원하는 상황으로 미니소방차와 소방펌프 사용방법 이론 교육, 흡입·방사 소방호스 체결 훈련, 방사포와 폼 소화약제 사용실습 등이다.
이번 훈련에 사용된 부산항 미니소방차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KFI인정을 받은 소방펌프를 탑재하고 있다. 바닷물을 흡입하여 2Mpa 이상의 압력으로 분당 최대 500L를 약 40m까지 방사할 수 있다.
남 사장은 "화재발생 후 최초 5분의 대응이 대형화재로의 확산방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지속적인 소방교육·훈련 및 항만 안전관리 공조체계 유지를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