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그룹, 로봇 업무 자동화 도입 확대

      2021.07.19 09:18   수정 : 2021.07.19 09: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BGF그룹은 로봇 업무 자동화 솔루션인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의 도입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RPA는 기존에 사람이 직접 수행하던 반복적이고 단순하며 규칙적인 대량의 업무들을 지능형 로봇 프로세스를 활용해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BGF그룹은 이미 지난 2019년부터 RPA를 시범 도입해 총 14개 부서, 36개 업무에 적용했다.

이달부터는 업계 최초로 영업 현장 부서에도 이를 전면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실제 BGF그룹은 RPA를 통해 각종 내역 확인, 품의 열람, 업무 회신 등 단순 업무의 수행 시간을 월 평균 1000시간 이상 대폭 줄이는 한편, 업무 정확도는 더욱 높이는 성과를 냈다.

BGF그룹은 RPA 도입을 통해 연간 2만5000시간, 3000일 정도의 업무 소요를 줄여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임직원들의 우수한 역량과 함께 체계적이고 스마트한 업무 시스템이 뒷받침 되어야 실현 가능하다”며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가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지표가 된 만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혁신적인 시도를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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