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주점·헬스장·PC방 등으로 33명 확진

      2021.07.19 10:31   수정 : 2021.07.19 10: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주점·헬스장·PC방 등으로 33명 신규 확진됐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9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명(지역감염 31, 해외유입 2)으로 총 확진자는 1만1037명(지역감염 1만805 해외유입 232)이다.

지역별로는 북구 11명, 남구 5명, 중구·서구·달서구 4명, 동구 3명, 수성구 2명이다.



추가 확진자 33명 중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해여 이용자 1명, 자가격리 중 유증상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81명(체육시설 39, n차 42)이다.


중구 소재 일반주점 2와 관련, n차 접촉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총 확진자는 57명(주점 30, n차 27)이다. 중구 소재 일반주점 18명(주점 11, n차 7)이고, 남구 소재 유흥주점은 39명(주점 19, n차 20)이다.

북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으로 종사자 2명, 이용자 1명, n차 6명이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20명(주점 14, n차 6)이다.

북구 소재 PC방2 관련으로 4명이 확진됐다. 17일 확진자 2명 발생 이후 관련 접촉자 검사에서 북구 소재 PC방2 관련으로 2명, n차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총 확진자는 6명이다.

수성구 소재 음식점 관련으로 4명이 확진됐다. 16일 확진자 2명 발생 이후 관련 접촉자 검사에서 17일 수성구 소재 음식점 관련 1명, 18일 음식점 관련 3명, n차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

확진자의 접촉자 관련으로(서울 1, 구미 1, 그 외 5) 7명, 자가격리 중 유증상 검사에서 1명, 해외 입국자 2명이 각각 확진됐다.

또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2명이다.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19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69만3923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28.9%), 접종 완료 27만6399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11.5%)이다.

한편 시는 자율접종 대상자 13만6000명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8월가지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자는 장애인시설이용 장애인, 대중교통·아동청소년시설·헬스장 종사자, 방역이 취약한 고위험 시설, 학원강사, 콜센터, 환경미화원, '코로나19' 대응요원 등이다.

1차 대상자 3만1522명에 대해 22일에서 24일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2차 대상자 10만4478명은 시와 구·군에서 자율접종 대상자 신청을 받아 21일까지 질병관리청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