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전력예비율 충분…어려운 상황 충분히 극복"
2021.07.19 17:00
수정 : 2021.07.19 17: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19일 "오늘 확인한 바로는 전력 예비율이 충분하다"며 "만약 어려운 상황이 되더라도 몇가지 단계의 시나리오를 준비해 충분히 극복해낼 수 있다, 충분히 그런 정도 전력망 운용을 할 수 있다"고 확인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전남 나주 전력거래소에 방문해 "방금 확인했습니다만 전력 공급은 조금도 줄지 않았다"며 "오히려 더 늘었다. 그럼에도 경제가 회복되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바람에 수요가 많이 늘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국민 여러분은 안심하시고 이번 여름을 보내달라고 했다.
그는 "다만 한 가지 전 지구적으로 지금 문제가 되는 게, 탄소중립이라는 지구를 살리기 위한 이 운동이라는 큰 흐름에는 우리 모두가 동참을 해야 한다"며 "그러려면 결국 에너지를 아껴쓸 수밖에 없다. 에너지 아껴 쓰시는 데 모두 동참해주고, 또 우리들이 여러 산업이라든가 곳곳에서 이 귀한 전기라는 에너지를 모두가 아낄 줄 알아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