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KIRO와 5G 기반 스마트팜 로봇 공동연구

      2021.07.26 09:06   수정 : 2021.07.26 09: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마트팜 로봇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마트팜 로봇 분야의 국책과제 공동연구와 세미나, 워크숍 등 기술교류 및 사업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엠트론과 5G 기반 자율주행 트랙터와 농경지 관리를 위한 실시간 드론 중계서비스를 실증하고 그랜랩스와 초기 도입비·유지비를 획기적으로 낮춘 보급협 스마트팜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에는 팜에이트와 5G 등 무선통신과 연결된 모니터링 센서, 지능형 CCTV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원격제어와 관리가 가능한 미래형 식물공장을 실증하는 등 스마트팜 전문업체와 생태계 클러스터 형성에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왔다.

LG유플러스는 KIRO에 4K 해상도까지 지원이 되는 저지연영상전송보드와 RTK단말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무인로봇의 실시간 영상전송과 수 cm 급의 정밀한 위치측위정보를 제공해 관제는 물론 자율주행까지 가능한 환경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5G 통신기술의 빠른 적용과 비용 절감을 위해 통신모듈·단말 및 5G 범용 안테나의 기술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KIRO와 초고속·저지연 5G 통신을 결합한 농업용 로봇 연구를 통해 재배·운반·청소분야 자동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는 "LG유플러스는 스마트팜 시장이 획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전문업체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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