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창구 3기' 유니콘 향해 달린다
2021.07.26 18:47
수정 : 2021.07.26 19:52기사원문
창업과 구글플레이 앞 글자(창+구)에서 따온 창구 프로그램은 2019년 출범했다.
창구 3기 중 1위를 차지한 스페이스오디티는 좋아하는 아티스트 최신 소식과 K-팝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앱 '블립-내 손안의 덕메이트' 개발사다. 블립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실시간 뉴스, 카테고리별 스케줄, 실시간 차트 순위, 뮤직비디오 조회수 등 인기 아티스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게임듀오의 '닌자대전'은 개성 넘치는 닌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수집형 디펜스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다양한 코스튬과 전술 아이템이 높은 평가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 3위에 선정된 키노라이츠 '키노라이츠'는 보고 싶은 영화를 어느 온라인동영상(OTT)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OTT 통합 검색 및 영화 추천 서비스로 호평을 받았다.
또 △아우터플레인(브이에이게임즈) △루티너리(루티너리) △캐치테이블(와드) △커넥팅(와이피랩스) △래트로폴리스(카셀게임즈) △마지막 군단(테일러메이드게임즈) △픽잇(오리지널 이노베이션 그룹)이 창의적인 콘텐츠와 글로벌 시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으며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사진)은 "지난 2년간 많은 앱 및 게임 개발사들인 창구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매출 향상, 고용 확대 등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다"면서 "1기 참여 개발사 '스티키핸즈', 2기 참여 개발사 '드림모션' 등 성공적인 엑시트(투자금회수)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