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서울 강북 최대어 북가좌6구역 재건축 수주

      2021.08.29 10:04   수정 : 2021.08.29 10: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는 올 하반기 서울 강북 지역 도시정비사업 최대어인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전날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1123명이 투표한 결과, 633표를 얻은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북가좌6구역은 5351억원 공사비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총 197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시설로 거듭난다.

DL이앤씨는 서울 서북부 최초로 자사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인 '아크로'를 적용해 '아크로 드레브 372'로 단지명을 제안했다.

DL이앤씨는 이번 수주까지 포함해 총 2조4960억원의 수주액을 달성하며 단숨에 도시정비사업 수주 2조원을 넘어섰다.


DL이앤씨는 올해 5515억원 규모의 해운대 우동1구역 재건축 수주를 시작으로 군포 산본우륵 리모델링(3225억원), 시흥 거모3구역 재건축(1229억원), 산본 율곡아파트 리모델링(4950억원), 대전 도마 변동12구역 재개발(1675억원) 사업 등을 수주한 바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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