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맥주 "지역 양조장과 협업맥주, '월드 비어 어워드' 수상"
2021.09.03 08:58
수정 : 2021.09.03 08: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생활맥주는 지역 양조장들과 협업한 맥주로 '월드 비어 어워드 2021'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월드 비어 어워드는 세계적인 권위의 맥주 대회로 3단계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향, 풍미, 질감, 균형, 조화, 복합성, 품질 등의 항목으로 매년 최고의 맥주를 선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50여개국의 맥주들이 경합을 벌였다.
수상한 맥주는 브루원 브루어리의 '생활밀맥', 브라이트바흐 브루어리의 '소나무IPA'와 '페스트비어' 등 총 3종이다. 생활밀맥은 헤페바이스 부문에서, 소나무 IPA는 어메리칸 IPA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페스트비어는 페스트비어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3개의 맥주 모두 생활맥주와 두 양조장의 협업으로 탄생한 맥주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양조 기술력과 맥주 품질을 세계 시장에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양조장들과 맥주 개발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한 맥주는 생활맥주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를 기념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