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휴가철 미신고 영업 숙박업소 13곳 적발

      2021.09.03 09:33   수정 : 2021.09.03 09: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불법 숙박영업 행위 특별수사 결과 미신고 영업 숙박업소 13곳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이 증가한 해수욕장 주변과 주요 관광지 등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혼숙과 방역수칙 위반 여부 등을 중점 단속했다.

또 최근 온라인 숙박 중개플랫폼을 통해 성행하는 미신고 숙박영업 행위도 단속대상에 포함됐다.

수사를 통해 적발된 업소는 해수욕장 및 해안가 주변 오피스텔, 민박 등 7곳, 부산 시내 오피스텔, 원룸 등 6곳이다. 이들 업소는 모두 숙박업 행태는 갖추었지만 관할 구(군)청에 신고하지 않고 불법 영업해 적발됐다.
해당 업소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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