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문화재단, 제23회 심청효행대상 공모
2021.09.04 11:56
수정 : 2021.09.04 11: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재)가천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효를 실천하는 효녀들을 격려하고자 ‘제23회 심청효행대상’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부문은 ‘심청효행상(청소년)’과 ‘다문화효부상(이주여성)’, ‘다문화도우미상(개인 및 단체)’ 등 3개 부문이고, 접수기간은 9월 3일부터 10월 1일까지이다.
각 부문별 요건은 △심청효행상은 효와 예를 실천하며 모범이 되는 만 11~24세의 여학생 △다문화효부상은 대한민국 남성과 결혼 후 시부모를 성심껏 모셔온 결혼이주여성 △다문화도우미상은 다문화가정을 위해 힘써온 단체 및 개인이다.
접수방법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10월 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억원의 상금과 상패, 가천대길병원 입원진료비 평생 감액과 100만원 상당의 무료 종합건강검진권 2장을 제공한다. 수상자 배출기관에는 총 200여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와 홍보비 등이 별도로 지원된다.
수상자는 현지실사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12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가천문화재단은 효 문화를 보전하고 귀감이 되는 효 사례를 전파하고자 심청효행대상을 1999년에 제정해 지난해까지 총 262명의 효녀와 효부를 발굴하며 효심을 격려해왔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