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룰 갈등 뒤로하고 내일부터 경선 본궤도...7일 공약 보고대회
2021.09.06 16:59
수정 : 2021.09.06 16:59기사원문
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오는 7일 대선 경선 후보들을 대상으로 정책공약 발표회, 10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공개 면접 뒤 오는 15일 2차 컷오프 진출자 8명을 선발한다.
7일에는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으로 이름이 붙여진 국민 보고대회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후보자들이 각각 자신의 대표적 3대 정책공약을 7분씩 발표하는 프레젠테이션 형식이다. 후보간 질의 응답도 마련됐다. 2분씩 후보자 간 질의응답에서 정책을 놓고 신경전도 예상된다.
여기엔 박진, 박찬주,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장기표, 장성민,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 후보 등 모두 12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로 생중계된다.
9일과 10일은 '국민 시그널 공개면접'이 열린다. 면접관이 국민을 대신해 질문을 하는 형식이다.
국민질문은 6일부터 당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오른소리'를 통한 실시간 댓글 참여로도 질문을 받을 받는다.
12일에는 국민과 소통을 위한 '올데이 라방(라이브 방송)' 토크쇼가 열린다.
13일과 14일에는 100%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15일 오전 2차 컷오프 경선 진출자 8명을 발표한다.
2차 경선은 이달 16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8일에 4명의 후보로 압축한다. 본경선은 10월 9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린다. 11월 5일에는 전당대회 겸 후보 지명식이 함께 개최된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