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팬카페 '여수아리스', 여수시 아동복지시설에 '희망' 선물

      2021.09.13 12:52   수정 : 2021.09.13 12: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트바로티' 김호중 공식 팬카페 '여수아리스'가 여수지역 아동복지시설에 '희망'을 선물했다.

전남 여수시는 김호중 공식 팬카페 '여수아리스' 회원들이 오는 10월 2일 김호중 생일과 여수 팬클럽 개설 1주년을 기념해 여수지역 아동복지시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13일 시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여수 회원 26명 팬덤의 정성이 모인 것으로 지금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지만 밝은 미래를 열어갈 꿈나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항상 함께'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했다.



또 후원금과 함께 김호중 앨범 120장을 함께 기부함에 따라 여수시는 관심 있는 시민들이 소장할 수 있도록 민원실 등에 비치할 계획이다.

'여수아리스' 회장은 "노래가 좋고 가수가 좋아 모인 우리 회원들은 김호중 생일을 맞아 뜻깊고 특별한 선물을 하고자 아동복지시설을 지원하게 됐다"며 "김호중의 선한 영향력을 더 널리 알리고 본받고자 실천했던 이번 후원으로 인해 시설에서 생활하는 티 없이 맑은 아이들을 보며 또 다른 감동과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여수시 서정신 환경복지국장은 "김호중 공식팬카페 회원들의 크고 작은 후원활동이 이 사회 나비효과가 돼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키워가는 아동청소년에게 많은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가정형편으로 꿈과 미래를 포기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우리 시도 함께 지원하고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아리스' 회원들은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외롭고 그늘진 어려운 이웃, 소외되는 아동·청소년이 없도록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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