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그리너리 컬처 브랜드 '스페이드클럽서울' 론칭
2021.10.07 10:52
수정 : 2021.10.07 10:52기사원문
LF가 두 번째 사내벤처 프로젝트로 '그리너리 문화'를 제안하는 신규 브랜드 '스페이드클럽서울'을 본격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스페이드클럽서울'은 여유롭게 자연을 가꾸고 휴식을 즐기는 '그리너리(Greenery)'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환경에 대한 의식 있는 소비를 추구하고 자신만의 취향을 과감하게 표현하는 2030 세대를 핵심 타깃으로 한다.
스페이드클럽서울의 BI는 '모종삽'의 의미를 내포하는 스페이드 문양을 좌우 데칼코마니 방식으로 조합해 시각화한 것으로, 가드닝의 가장 기본이 되는 상징물을 통해 그리너리 문화를 이끌겠다 의지를 담았다.
의류 라인의 소재는 친환경 공정을 거친 오가닉 코튼을 70% 이상 사용하고, 한지로 제작한 수용성 택(tag), 재활용 비닐봉투, 접착테이프가 없는 친환경 포장박스를 패키지에 적용해 제품 뿐 만 아니라 제작과정 전반에서 지속 가능한 가치를 함축시킬 예정이다.
LF 스페이드클럽서울 민지영 팀장은 "환경에 대한 관심과 몰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도심 안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연을 즐기는 다양한 그리너리 문화에 주목해 차별화된 콘셉트의 브랜드를 론칭했다"며 "패션, 키친, 리빙 등 일상 속 그린 라이프에 재미와 활력을 더해줄 아이템을 폭 넓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그리너리 트렌드를 이끌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컬처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