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친환경 수성페인트 '숲으로 네오실 원코트'
2021.10.07 18:23
수정 : 2021.10.07 18:23기사원문
KCC는 건축물 외부 벽체에 1회 도장만으로 페인트 시공을 끝낼 수 있는 친환경 수성 페인트 '숲으로 네오실 원코트(사진)'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콘크리트, 시멘트 몰탈 등 주로 건물 외벽 도장용 페인트이다. 회사측은 벽면 바탕색이 비치지 않도록 하는 은폐력이 매우 우수해 1회 도장만으로도 고품질의 작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초부터 아파트 외벽 도장 공사 시 스프레이 분사 방식 대신 붓이나 롤러로 페인트 칠을 하도록 관련 법이 개정되면서 아파트 신축 및 재도장 시장에서 각광 받을 전망이다.
또한, 실리콘 성분으로 우수한 내후성을 갖췄으며, KS규격인 KSM6010-1종-2급을 충족한다. 내후성이란 옥외에서 햇빛, 비바람, 이슬, 서리, 건습 등 자연의 작용에 저항해서 색상 및 광택 등이 변하지 않고 견디는 성질을 말한다.
이 제품은 환경부 공인 환경마크(환경표지인증)를 획득했다. 6가크롬 화합물, 납, 카드뮴, 수은 등 4대 유해 중금속 성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고, 저휘발성유기화합물 설계로 냄새가 적다. 제품 용량은 기본 16L이며, 3L의 소규격으로도 판매한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수습기자